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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6일 중국 보도에 따르면 중국 내몽고에서 2일 전인 4일 사람 간 간염을 일으키는 흑사병 환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흑사병은 림프절 페스트, 폐 페스트, 패혈증 패스트 등으로 나뉘는 전염병입니다. 이번 내몽고에서 발견된 림프절 페스트는 감염된 포유동물이나 벼룩에 물려서 발생하는 세균성 질병이라고 합니다.
중국 페스트 흑사병 발병지역
중국 흑사병 발병지역은 네이멍구입니다. 몽골에 이어 중국 네이멍구에서도 흑사병 환자가 발생해 많은 사람들이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코로나의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북구 네이멍구 자치구에서 또 다른 고위험 전염병인 중국 흑사병 증상(페스트 증상)환자가 발생해 국내에도 영향을 미칠까 큰 우려입니다.
경보는 올해 말까지 유지하기로 했으며 전염병 전파 가능성이 있는 동물을 불법 사냥하거나 먹지 말고, 이러한 동물을 지니고 전염병 발생 구역 밖으로 나가지 말 것을 당부했다고 합니다.
흑사병, 페스트란?
페스트는 옐시니아 페스티스(Yersinia pestis)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열성 인수공통 감염증입니다. 사람이 감염되는 예는 흔하지 않고 항생제로 치료 가능하지만, 페스트는 알려진 질환 중 가장 독성이 강하고 치명적인 세균 질환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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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벼룩에 물림으로써 사람에게 전파되며, 이번 코로나와 같이 공기 중 비말로 전염될 수도 있지만 매우 드물다고 합니다. 독성과 전파력이 아주 강해 법정 감염병 중 4군 감염병으로 분류되어 있는 무서운 병입니다.
흑사병 페스트 증상과 치사율
약 6일간의 잠복기가 지나면 환자는 흉부 외 통증, 기침, 각혈, 호흡곤란, 고열을 호소하게 되며, 대부분의 환자는 끝내 의식을 잃고 사망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흑사병이라는 이름이 내출혈로 인해 생기는 피부의 검은 반점 때문입니다.
14세기 중세 유럽에서 크게 유행해 유럽 인구의 1/3이 사망했던 무서운 흑사병은 치료시기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성인 한 명이 24시간 안에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무서운 질환이라고 합니다. 이 때 치사율은 50%가 넘는다고 하니 코로나와 또 다르게 엄청난 전염병이라 할 수 있습니다.
흑사병 페스트 예방
흑사병의 예방법은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페스트 유행지역인 중국으로의 여행을 피하고, 병에 걸리거나 죽은 동물과의 접촉을 금지합니다. 특히 벼룩에 노출될 경우 더욱 위험하므로 곤충 기피제나 살충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폐렴형 페스트의 경우 호흡기 전파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운 여름이라 마스크 착용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덴탈형 마스크나 비말차단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중국의 흑사병인 페스트 소식으로 국내 주식시장의 흑사병 관련주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흑사병 관련주는 치료제로 알려진 페니실린 관련 기업들이 주를 이룹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삼성제약, 보령제약, 신풍제약, 우정바이오, 인트론바이오, 종근당바이오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보건용 마스크를 생산하는 국제약품과 웰크론 등도 마찬가지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코로나의 여파로 출렁였던 주식시장이 이번 중국 흑사병 소식에는 또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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